📢의학용어 PCN, 소변 못 보면 이 수술?! PCN이 뭐길래 검색이 쏟아지나?
소변을 못 보게 되면 큰일 나는 거 아시죠?
그런데 그런 상황이 실제로 종종 생깁니다.
신장에 문제가 생기거나 요관이 막히면 말이죠.
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“PCN 하셔야겠네요”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…
순간 당황스럽죠. PCN? 그게 뭐야?
생전 처음 듣는 이 단어, 검색창에 치면 복잡한 설명만 잔뜩.
그래서 오늘은 경피적 신루술(PCN)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.
📌 PCN이란? 이름부터 너무 낯설죠?
PCN은 Percutaneous Nephrostomy,
한글로는 경피적 신루술이라고 해요.
말이 좀 어렵지만, 쉽게 말하면 소변이 빠져나오지 못할 때
신장에 직접 구멍을 뚫어 소변을 빼내는 시술이에요.
일반적으로 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타고 방광으로 내려가서 소변을 보게 되는데,
이 길이 막히면? 큰일이 나요.
신장이 붓고, 통증이 심해지고, 심하면 신장 기능이 망가질 수도 있어요.
그럴 때 PCN을 통해 신장에 직접 길을 만들어서 소변을 밖으로 빼내는 거죠.
📌 누가 PCN을 받아야 할까요?
사실 일반인들은 거의 받지 않아요.
아래와 같은 경우에 주로 시행돼요.
💧신장 결석이나 암으로 요관이 막힌 경우
신장결석이 크거나 요관을 틀어막는
위치에 생기면 소변이 내려가지 못해요.
암도 마찬가지고요.
💧방광이나 자궁경부암 등으로 인해 요관이 눌리는 경우
특히 암 환자들 중 전이가 된 경우,
요관이 눌리면서 소변 배출이 안 되는 일이 꽤 많아요.
💧신우신염 등 염증이 심해서 고름이 차는 경우
이럴 땐 빠르게 배액해줘야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아요.
📌 시술은 어떻게 하나요? 생각보다 간단해요
“신장에 구멍을 뚫는다”니까 겁부터 나시죠?
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해요.
국소마취로 진행되고, 초음파나 CT로 위치를 확인한 다음,
피부를 살짝 절개하고 카테터를 삽입해요.
🩺소요 시간
보통 30분 내외면 끝나요. 전신마취도 필요 없어요.
🩺입원 여부
보통은 입원이 필요하지만, 경우에 따라 당일 퇴원도 가능해요.
🩺통증은?
약간 불편한 느낌은 있지만, 마취를 하니 참을만하고 시술 후에도 진통제를 줘요.
📌 시술 후 관리, 이것만은 꼭!
PCN 시술 후에는 카테터를 몸 밖으로 빼서
소변을 비닐봉투나 주머니에 모으는 방식이에요.
그래서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.
🧼카테터 삽입 부위 청결 유지
감염 예방이 제일 중요해요. 하루 1번 이상 소독하세요.
🚿목욕할 때 물 안 들어가게 주의
샤워는 가능하되, PCN 부위에 물이 안 닿게 랩 등으로 감싸야 해요.
💧배액 주머니는 정기적으로 교체
냄새도 나고 세균 번식이 쉬우니 2~3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해요.
📌 PCN이 일시적일 수도 있고, 장기일 수도 있어요
🕐일시적 PCN
신장결석을 깨는 시술 전,
급한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PCN을 하기도 해요.
결석이 제거되면 카테터를 빼면 되죠.
⏳장기적 PCN
암 등으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엔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해요.
불편할 수 있지만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.
📌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많이 해요
🤔"평생 달고 살아야 하나요?"
그렇지 않아요. 원인이 해결되면 카테터를 제거해요.
🤔"소변주머니 때문에 사회생활이 어려울까 걱정돼요"
요즘은 옷 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도 있어서 생활에 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어요.
🤔"혹시 시술하다 신장 망가지는 건 아니죠?"
의사 선생님들이 초음파나 CT로 정확히 위치를 잡고 진행하니,
정상적인 병원에서라면 안전하게 시술됩니다.
📌 마무리하며 – PCN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에요!
PCN은 급한 상황에서 신장을 보호하고 소변을 배출시켜주는 소중한 기술이에요.
이름은 낯설지만,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술이죠.
혹시 가족 중 누가 갑자기 "PCN 해야 해요"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셨다면,
이 글을 꼭 공유해주세요.
조금만 알면 불안감이 싹 사라집니다.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