🔥옴증상, 피부 가려워서 긁었는데… 알고 보니 ‘옴’?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!
피부가 가려워서 그냥 건조해서 그런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 적 있으신가요?
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밤에 더 가렵고,
가족도 같은 부위를 긁기 시작한다면… 혹시 ‘옴’일 수도 있어요.
이름만 들어도 왠지 찜찜한 이 피부 질환, 사실 생각보다 흔하고 전염성도 강해서 조심해야 해요.
오늘은 ‘옴증상’에 대해 쉽게 풀어보려고 해요.
혹시 나도? 싶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!
🧩 ‘옴’이 뭐예요?
‘옴’은 전문적으로는 ‘개선충증’이라고도 불려요.
아주 작은 피부 기생충인 옴 진드기(Scabies mite) 가 피부에 침투해서 생기는 질병인데요.
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서 초반엔 놓치기 쉽고,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요.
이 진드기가 피부 안쪽에 터널을 파고 알을 낳으면서 면역 반응 때문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거든요.
문제는 이게 사람 간에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는 점이에요.
🧬 옴증상, 이렇게 나타나요!
🐛 가려움증이 밤에 더 심해요
가장 흔한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이에요.
특히 밤에 유독 심해지는데, 이유는 진드기가 활동을 더 많이 하는 시간이 밤이기 때문이죠.
긁어도 긁어도 시원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.
🐛 손가락 사이, 팔꿈치, 배, 엉덩이 쪽에 발진
옴은 피부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,
주로 손가락 사이, 손목 안쪽, 팔꿈치 접히는 부분, 배, 엉덩이, 남성의 경우 성기 부위 등에 잘 생겨요.
붉은 뾰루지나 선처럼 보이는 발진이 생기고 뭔가 피부가 울퉁불퉁해 보일 수도 있어요.
🐛 긁어서 생긴 상처
계속 긁다 보면 피부가 상하고,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해요.
그래서 옴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해요.
💡 이런 사람은 특히 주의하세요!
🛌 가족 중 누가 계속 가렵다?
옴은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,
가족 중 한 명이 감염되면 다른 가족에게도 쉽게 퍼질 수 있어요.
특히 침구류, 수건, 속옷 등을 같이 쓰는 경우라면 더욱 위험하죠.
👶 어린이, 요양원·병원 환자
면역력이 약한 사람들,
특히 영유아, 노인,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있는 분들은 감염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.
🚑 옴은 이렇게 치료해요!
🧴 외용 약제로 치료
대부분은 페르메트린(permetrin) 성분의 외용제를 온몸에 바르고 치료해요.
얼굴을 포함해 발바닥까지 전신에 바르는 게 포인트예요.
치료 후에도 2~4주간 가려움이 지속될 수 있지만, 재감염이 아니에요.
🧺 침구·속옷 세탁은 필수!
진드기는 사람 피부에서만 살 수 있지만,
침구류나 옷에 잠시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세탁과 소독이 아주 중요해요.
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,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밀폐해 3일 이상 보관하는 것도 좋아요.
🌿 옴 예방하려면?
🚿 청결한 습관 유지
가장 기본은 개인 위생이에요.
자주 씻고, 수건이나 옷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.
🛏 침구는 주기적으로 세탁
침대 시트, 베개커버, 수건은 정기적으로 세탁해서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게 해야 해요.
요즘 같은 환절기엔 더더욱요!
🔎 혹시 이 증상 있다면, 피부과 꼭 방문하세요
가렵다고 무조건 옴은 아니에요.
하지만 가려움증 + 밤에 심해짐 + 가족 전염 이 세 가지가 같이 나타난다면
한 번쯤은 피부과에서 진단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!